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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카스트로 내년 정권 이양…쿠바 개혁 가속

입력 2017-09-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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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들어온 속보 보겠습니다. 보도국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소식부터 볼까요?

[기자]

쿠바가 최고 권력자인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의 임기 종료가 내년 2월로 다가옴에 따라 권력 이양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카스트로는 자신의 두 번째 5년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해왔는데요. AP통신 등에 따르면 쿠바인들은 9월 한 달간 전국 1만2500여 곳에서 국가평의회 의장 선출을 위한 첫 단계인 기초 자치단체 대표를 뽑는 소규모 모임에 참여합니다.

실용주의 성향의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이 차기 의장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쿠바의 개혁·개방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박병호 선수 소식도 있네요, 시즌이 아쉽게 마무리가 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의욕적으로 출발한 박병호의 2017년 마이너리그가 막을 내렸습니다.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소속의 박병호는 어제(5일) 열린 시즌 최종전에 결장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염좌로 인한 통증 때문이라고 알려졌는데요,

2017시즌 출발을 앞두고선 의욕을 보였지만 결국 로체스터의 마이너리그 경기가 모두 끝날 때까지 박병호는 빅리그에 재입성하지 못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확장 엔트리가 시행 중인 9월,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호출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

마지막 소식입니다. 서울 지하철과 지하상가에서 '성차별 광고'가 걸러집니다.

성별 영향분석 평가에 따라서, 서울시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과 지하상가에 노출되는 광고물에 성차별적 내용이 담기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성인남성 평균 키만을 고려해 설치했던 지하철 손잡이가 지금은 다양한 높이로 변경된 것은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따른 개선 결과입니다.

앞으로는 성역할 고정관념·편견을 드러내고 있는지, 성차별이나 비하, 외모 지상주의를 조장하는 표현이 있는지 외모지상주의, 외모차별을 조장하는 표현이 있는지 등이 점검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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