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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평균 19억여 원…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입력 2017-08-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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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 재산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문 대통령을 포함해 지난 5월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19억여 원에 이릅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 재산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18억20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억6000만 원 정도의 예금과 7억여 원의 건물, 그리고 약 3억 원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 '문재인의 운명' 등 저작재산권 9건과 자동차 2대도 재산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장남인 문준용 씨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약 19억7000만 원입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이 청와대 재산공개대상자 중 가장 많은 93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수석비서관급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조국 민정수석이었습니다.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자신 명의의 아파트 등 총 49억89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한편, 함께 공개된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인사 평균재산은 현 정부보다 약 4억6천만 원이 더 많은 24억400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박 정부 참모진들의 재산이 평균 6000만 원가량 늘어났는데 퇴직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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