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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자체, 원폭 피해 조선인 3400명 명부 무단 폐기"

입력 2017-08-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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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 시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원폭 피해를 입은 조선 출신 징용자 3400명의 명부를 40여년 전 무단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나가사키시 법무국이 지난 1970년 보존기간이 끝났다는 이유로 명부를 폐기했고, 징용자들에게 주어졌어야 할 밀린 임금을 국고로 환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조선인 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로부터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증거자료가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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