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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턱 넘은 박상기 보고서…박능후 1박 2일 청문회

입력 2017-07-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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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오전 박상기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가 국회에서 채택이 됐습니다. 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어제 오전부터 시작해서 날을 넘겨서 오늘 새벽까지 진행됐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어제부터 이틀간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열렸습니다.

당초 어제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던 청문회는 야당 의원들의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차수를 변경해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의 위장 전입과 박 후보자 부인의 건축법 위반 등을 비판했고 박 후보자는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미리 허가를 받지 않고 건물 증축한 것은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내 변론을 한다면 건물을 짓고 땅 산 것은 투기 목적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주로 박 후보자에 대한 복지 정책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큰 틀에서 비전을 제시해 필요한 복지부 예산을 꼭 확보하겠다고 다짐했고 맞춤형 보육제도는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맞춤형 보육을 하지 말고 종일반 교육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 교육방식으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국회 법사위는 어제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보고서 채택은 지난 13일 청문회가 진행된 뒤 5일 만으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동시에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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