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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재용, 오늘 법정서 만난다…구속 이후 처음

입력 2017-07-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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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0일) 법정에서 만납니다.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이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건데요. 국정농단 사태로 두 사람이 구속된 이후 첫 대면입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법정에서 만납니다.

두 사람이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뇌물죄 재판에 이 부회장이 증인으로 나오는 겁니다.

이 부회장와 함께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도 함께 나옵니다.

이번에 이 부회장이 증인 신문에 출석하지만 신문이 이뤄질지는 불확실합니다.

재판부에 증언 거부 사유 소명서를 제출해 진술 거부 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열렸던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다른 삼성전자 핵심 관계자들도 모두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5일 열린 이 부회장 재판에 박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건강상 문제와 본인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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