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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정상회담…북핵·무역 관련 현안 구체적으로 논의될 듯

입력 2017-06-30 22:32 수정 2017-06-30 22:55

청와대 관계자 "의제 대부분, 만찬서 이미 언급"
'단둥은행 제재' 언급 추가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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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 "의제 대부분, 만찬서 이미 언급"
'단둥은행 제재' 언급 추가 가능성도

[앵커]

그럼 여기서 다시 한 번 워싱턴을 연결하겠습니다.

정제윤 기자, 정상회담이 이제 대략 2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앞서 소개했던 내용 말고 새로 나오는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일단 북한 문제와 한미 FTA 문제가 오늘 정상회담에서 거론될 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또, 현지 외신들을 확인해보니 많이 다룬 기사들 중 하나가, 북한과 관련해서 앞서 미국이 단둥은행에 대한 제재 등 북한과 중국을 겨냥한 압박 조치를 취한 부분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로 정상회담에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미 현재 한미 간 현안과 관련해서는 의제들이 대부분 다 만찬 자리에서 언급됐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는데요.

때문에 잠시 뒤에 있을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문제, 무역 문제 등이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사드 문제 역시 언급이 될 걸로 보이는데, 양측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정상이 만찬장에서 대화할 때 처음엔 다소 긴장된 분위기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우호적인 분위기가 됐고, 특히 한반도를 둘러싼 현안들에 대해 솔직하고, 진지하게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는데요.

때문에 오늘 정상회담은 당초 일부에서 나왔던 긴장보다는 좀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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