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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다음 타깃은 김상곤·조대엽…'부실검증' 책임론도

입력 2017-06-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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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안경환 전 후보자 자진사퇴를 계기로 야3당은 공세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다른 국회 일정엔 동참 안 하더라도 반드시 인사청문회에는 참석해서 적극 검증을 하겠다는 건데요, 주로 김상곤·조대엽 후보자 검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안경환 전 후보자 사퇴를 유도했던 검증 화력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도 두 후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이용호/국민의당 의원 :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석박사 논문을 표절하고…조대엽 노동부장관 후보자도 노동전문가라고 했지만, 노동 연구실적이 사실상 전무합니다.]

이런 가운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선 딸의 국방부 산하기관 특혜채용 의혹에 야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야당들은 이렇게 후보자 개개인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는 한편, 인사검증 책임자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해 청와대와도 직접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적이 된 후보자들은 일단 의혹 제기에 반발하며 "청문회에서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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