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후 2시쯤 국민의당 당사를 방문했습니다. 당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과 현재 선거상황실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투표 후 안 후보의 첫 일정이 당사 방문인 셈인데 당직자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습니까?
[기자]
말씀하신대로 안철수 후보는 오후 2시쯤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를 방문했습니다.
당사 외벽에 붙은 응원 문구를 찬찬히 읽어보고 일일이 당직자, 자원봉사자들과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앞서 안 후보는 자택을 나서며 "정치가 국민을 무서운 줄 알게 하려면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당 차원의 투표 독려 움직임도 이어졌습니다.
박지원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는 '행동하는 양심'이고, 안 후보를 뽑는 것이 '행동하는 양심'이라며 투표 참여와 후보 지지를 동시에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도 오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87년 민주화 이후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모두 선거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겁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지원 대표는 서울 지역 선거사무소 격려 방문을 한 뒤 오후 8시쯤 이곳 상황실을 찾아 개표방송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박 대표 뿐만 아니라 주승용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인데요.
오전 중엔 당직자와 선대위 관계자들이 나서 자리 이름표를 붙이는 등 사전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