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부동층 많았던 대구·경북…투표 직전 마지막 점검도

입력 2017-05-09 13: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광주 전남 봤고요. 계속해서 대구와 경북지역 투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대구 연결합니다.

윤두열 기자, 대구와 경북 모두 오전부터 투표율이 꾸준히 높게 나오고 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네, 대구와 경북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투표를 하러 오는 유권자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시 기준 투표율을 살펴보면 대구가 25.7%, 경북이 25.6%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국 평균이 24.5%니까 꽤 높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대구의 경우는 사전 투표율이 2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때문에 1시부터 사전투표율을 합한 수치가 나올 때도 대구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대구는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방금 윤 기자가 이야기를 했는데 그만큼 부동층이 많았다고 해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투표소 모습은 어떻습니까. 고민하는 유권자들이 많았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구에서는 어떤 후보들을 선택할 지 고민하는 모습, 곳곳에서 포착이 됐는데요.

유난히 기표소에서 긴 시간을 보내며 고민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한 유권자는 공약집을 들고 와서 투표장 밖에 앉아서 다시 한번 꼼꼼하게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며 마지막 순간에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유승민 "힘든 여건 속 최선…국민 선택 담담히 기다릴 것" 지난 대선·총선 '투표율 1위'…광주 최종 투표율 관심 '사전 투표율 최하위' 대구…오전부터 뜨거운 열기 대구·경북지역, 빗속에도 높은 투표율…대구 10.5%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