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전남 봤고요. 계속해서 대구와 경북지역 투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대구 연결합니다.
윤두열 기자, 대구와 경북 모두 오전부터 투표율이 꾸준히 높게 나오고 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네, 대구와 경북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투표를 하러 오는 유권자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시 기준 투표율을 살펴보면 대구가 25.7%, 경북이 25.6%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국 평균이 24.5%니까 꽤 높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대구의 경우는 사전 투표율이 2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때문에 1시부터 사전투표율을 합한 수치가 나올 때도 대구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대구는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방금 윤 기자가 이야기를 했는데 그만큼 부동층이 많았다고 해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투표소 모습은 어떻습니까. 고민하는 유권자들이 많았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구에서는 어떤 후보들을 선택할 지 고민하는 모습, 곳곳에서 포착이 됐는데요.
유난히 기표소에서 긴 시간을 보내며 고민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한 유권자는 공약집을 들고 와서 투표장 밖에 앉아서 다시 한번 꼼꼼하게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며 마지막 순간에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결정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