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는(14일) 비가 내리면서 조금 쌀쌀했는데요. 주말인 오늘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 일부 지방을 제외하곤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이어서 오늘 나들이 나가시기에 좋겠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외출한 시민들의 옷차림이 가볍습니다.
외투를 벗어던지고 반팔로 나선 사람들도 있습니다.
길을 걷거나 물가에 앉아 따뜻한 봄날을 감상합니다.
어제 하늘을 덮었던 비구름은 완전히 물러났고, 구름이 조금 낀 호남 지방을 제외하곤 전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어제보다 7도나 높은 23도까지 오르는 등 낮에는 다소 덥다는 느낌까지 들겠습니다.
어제 내린 비가 미세먼지도 씻어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있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해 양호한 공기질을 나타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3도, 대전 25도, 광주 24도, 대구 27도 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전남과 경남, 제주 일부 지역엔 오전과 낮 한때 비가 내리며 2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서울 24도 경북 경주 28도 등 오늘보다 더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