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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 화재, 70대 독거노인 숨져…밤 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7-04-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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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9일)밤 서울 상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 살던 7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경부 고속도로에선 버스 추돌사고로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다세대 주택 입구에서 연기가 흘러나오고, 주민들도 서둘러 대피합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상계동의 다세대주택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만에 꺼졌지만 집에 혼자 살던 70대 남성 김모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뻥 뚫린 버스 앞유리창으로 사람들이 빠져나옵니다.

사고가 난 뒤 버스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유리창을 깨고 나오는 겁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기 용인시 남사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62살 이모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51살 박모씨의 관광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에 타고 있던 승객 70여 명 중 23명이 경상을 입었고, 사고를 처리하느라 30여 분 동안 교통이 정체됐습니다.

경찰은 버스기사 이씨가 제 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천천히 가던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이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엔 서울 석촌동의 한 고깃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깃집 TV와 냉장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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