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이 임박하면서 각 후보진영은 지지율 추이 또 상황에 따라서 선거 전략에 수시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전략적 지지층까지 바뀌고 있지요. 가장 먼저 대선 후보로 확정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초지일관 줄곧 개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과감한 개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대한민국의 개혁 구상 방향을 놓고 진검승부를 해봐라. 대한민국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경쟁해봐라.]
특히, 비정규직과 워킹맘 등 노동 분야 등에서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그런 가치를 최우선에 놓는 개혁 정부를 만들어서…]
단일화는 없다며 대선 완주 뜻을 밝힌 심 후보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모두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지난 6일) : 문재인, 안철수 권력은 과감한 개혁은커녕 현상 유지조차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심 후보는 지난주 갤럽 여론조사의 호감도 부분에서 안 후보와 문 후보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주부터는 노동 분야 등의 대선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