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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 대선 표심은…"지지후보 안 바꾼다" 70%

입력 2017-04-05 09:09 수정 2017-04-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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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법원에 구속 결정, 이번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됐었죠. 이에 대해 묻는 JTBC 여론조사 결과, 구속은 잘 한 결정이라는 답이 73% 가량으로 나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지지후보를 바꾸지 않았다는 답도 70%였습니다.

서복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법과 원칙에 따른 결과로 잘 한 결정이었다는 답변은 72.7%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불구속해야 했다는 19.2%의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답은 8%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대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구속으로 지지하는 후보가 바뀌었는지도 물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이후 지지하던 후보를 바꾸지 않았다는 답변이 70.1%, 지지하던 후보를 바꾸었다는 답변이 10.9%, 지지하던 후보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1%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전에는 지지하던 후보가 없었지만 지금은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는 답변이 6.6%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이 대선 표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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