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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 인용·박근혜 구속 수사"…전국 곳곳 촛불집회

입력 2017-03-0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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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간 서울뿐만 아니라 광주와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집회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저는 제19차 광주 시국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 금남로에 나와있습니다.

오후 6시에 시작된 본집회는 이제 마무리되고 시민들은 광주 롯데백화점을 향해 행진을 시작했는데요, 사드 부지 제공에 항의하는 의미입니다.

오늘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000명의 시민들이 모였는데요, 집회 참가자들은 즉각 탄핵인용과 박근혜 대통령 구속수사, 정치권에 새로운 특별검사법안 추진 등을 촉구했습니다.

전국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는 대학정책 개혁과 관련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고 성주군민들도 참석해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한 연대 투쟁을 호소했습니다.

오늘(4일) 집회에서는 250여개 상자로 청와대 모형을 만든 뒤 무너뜨리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앵커]

광주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부산 서면에서는 17주째 시국 촛불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주최측 추산 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는데 지금은 부산시청까지 3km 구간을 행진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시민자유발언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대전 둔산동과 제주시청 앞 등 전국 70여곳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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