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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영하권…밤엔 밝은 보름달 본다

입력 2017-02-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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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월 대보름인 오늘(11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울릉도와 제주도, 호남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눈이 많이 오고 있지만 여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두툼한 옷으로 온 몸을 감싸보지만 추위를 이기기엔 역부족입니다.

북서쪽의 찬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강원 홍천 일부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오후엔 서울 0도, 대전 2도, 광주 3도 등 추위가 다소 풀릴 예정입니다.

현재 울릉도와 제주도 산지,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 4시 현재 울릉도에는 89.7㎝, 제주도 어리목에는 40㎝의 눈이 쌓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선 구름도 별로 없는 맑은 하늘이어서 정월 대보름 달맞이 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달 뜨는 시간은 오늘 오후 6시 27분으로 가장 높이 솟는 시간은 내일 0시 25분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춥겠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초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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