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3일 토요일 JTBC 뉴스입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특검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필준 기자, 우병우 전 수석과 종친 사이인 학고재 화랑 우찬규 대표가 소환되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2시간전 오전 10시쯤 우찬규 학고재 화랑 대표가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과 관련된 건데요. 우 대표는 우 전 수석 비위와 관련해 지난해 검찰에서도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앵커]
우 전 수석이 우 대표로부터 미술품 사들이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건가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지난해 검찰은 우 전 수석의 비위를 수사하기위해 특별수사팀을 꾸렸습니다
그때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인 정강을 압수수색했는데 재무제표상에는 있었던 4억원 가량의 서화가 막상 사무실에는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횡령 논란이 일었는데 이 그림을 판 곳이 우찬규 대표가 있는 학고재 화랑이라는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우 전 수석 가족회사와 관련된 개인 비리를 본다는 거군요. 특검이 수사중인 우 전 수석 혐의는 또 뭐가 있습니까?
[기자]
특검은 지난 월요일부터 우병우 전 수석의 직권 남용에 피해자격인 사람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고 있는데요
우 전 수석의 비위를 감찰하다 해체된 특별감찰관실의 관계자들과 우 전 수석의 입김으로 좌천 당한 문체부 고위직 인사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밖에도 특검은 10개 이상의 우 전 수석 혐의를 수사중입니다.
특검은 이들의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이르면 다음주 쯤 우병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