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특검, 우병우 '횡령 의혹' 수사…종친 화랑대표 소환

입력 2017-02-04 12:49

특별감찰관실 해체, 인사개입 등 직권남용 혐의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특별감찰관실 해체, 인사개입 등 직권남용 혐의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3일 토요일 JTBC 뉴스입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특검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필준 기자, 우병우 전 수석과 종친 사이인 학고재 화랑 우찬규 대표가 소환되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2시간전 오전 10시쯤 우찬규 학고재 화랑 대표가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과 관련된 건데요. 우 대표는 우 전 수석 비위와 관련해 지난해 검찰에서도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앵커]

우 전 수석이 우 대표로부터 미술품 사들이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건가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지난해 검찰은 우 전 수석의 비위를 수사하기위해 특별수사팀을 꾸렸습니다

그때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인 정강을 압수수색했는데 재무제표상에는 있었던 4억원 가량의 서화가 막상 사무실에는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횡령 논란이 일었는데 이 그림을 판 곳이 우찬규 대표가 있는 학고재 화랑이라는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우 전 수석 가족회사와 관련된 개인 비리를 본다는 거군요. 특검이 수사중인 우 전 수석 혐의는 또 뭐가 있습니까?

[기자]

특검은 지난 월요일부터 우병우 전 수석의 직권 남용에 피해자격인 사람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고 있는데요

우 전 수석의 비위를 감찰하다 해체된 특별감찰관실의 관계자들과 우 전 수석의 입김으로 좌천 당한 문체부 고위직 인사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밖에도 특검은 10개 이상의 우 전 수석 혐의를 수사중입니다.

특검은 이들의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이르면 다음주 쯤 우병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단독] 우병우 겨눈 특검…'특감실 해체' 관계자 줄소환 '특검 내 특검' 우병우 수사팀 본격 가동…전방위 압박 [단독] '특감실 해체' 우병우 수사…법무부 간부도 '타깃' 특검, 서울청 백승석 경위 소환…우병우 아들 특혜 조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