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오늘 입춘, 봄 날씨…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7-02-04 13:05

오늘 밤부터 비…내일 미세먼지 쓸어갈 듯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 밤부터 비…내일 미세먼지 쓸어갈 듯

[앵커]

오늘(4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입니다. 기온도 올라 나들이 하기에도 좋은데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오늘 하루 종일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입니다.

바로 앞 큰 건물들이 형체만 흐릿하게 보입니다.

안개까지 겹치면서 한강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이 세제곱미터당 88, 경기는 105, 대구는 112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상황이 오늘 하루 계속됩니다.

어제까지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의 영향입니다.

날씨는 포근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서울 7도, 대구 12도, 부산 13도까지 오릅니다.

절기상 입춘임을 감안해도 평년보다 2~6도 가량 높은 3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비구름이 몰려옵니다.

비는 제주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서 시작돼 새벽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서울에는 진눈깨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비구름이 중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미세먼지가 걷힐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련기사

포근한 입춘…낮부터 비 시작해 전국 눈·비 확대 전국 뒤덮은 '겨울철 미세먼지'…중국 스모그가 주범 '겨울철 불청객' 미세먼지, 심하면 야외활동 자제해야 힘 빠진 '티베트 방파제'…올겨울 주기적 한파 전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