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화재, 그 후│교동시장] 임시상가 개장…다시 찾은 활기

입력 2017-01-27 21: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점포마다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상인과 손님이 흥정 하는 모습은 여느 전통시장 못지 않게 활기찹니다.

불타버린 점포 길 건너편에 초라한 임시 매장을 열고 간신히 장사를 시작하는 동안 굳었던 상인들의 얼굴에도 비로소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김명애/여수수산시장 상인 : 한 사람 앞에 만원, 이만원 어치만 사가도 그 수가 몇 사람입니까. 우리한테 큰 힘이 되죠.]

각계에서 기탁한 성금과 시민들이 나선 장보기 행사 덕에 희망의 싹을 틔웠고 타지에서 일부러 찾아온 손님을 맞으며 힘을 내 봅니다.

[김영돈/전북 전주시 효자동 : 불났다고 해서 여기서 어차피 사면 도와드리는 것도 있고 해서…]

불 탄 시장의 정비도 빠르게 진척되고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잔해물 철거를 끝내면 안전진단과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4월초쯤 정식 재개장할 예정입니다.

[김상민/교동시장 상인회장 : 이 임시매장은 우리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 될 것입니다.]

잿더미로 변한 여수수산시장이 다시 재기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앵커브리핑] 또 붐빌 그곳…"평소에도 잘 들르든가" 여수 화재현장 찾은 국회의원 "사진 한장 찍죠" 구설수 불난 여수수산시장 '임시판매장', 갈길 먼 정상 영업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회복세… '임시판매장' 활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