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에서는 오늘(15일) 국민의당이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대회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병현 기자, 전당대회가 잠시 뒤에 시작되죠?
[기자]
예,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이곳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오후 1시쯤 시작됩니다.
오늘 전대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이 새로 뽑히면 지난해 6월,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한 지 7개월여 만에 국민의당은 비대위 체제를 벗어나게 되는데요.
이번 경선엔 문병호, 손금주, 황주홍, 김영환, 박지원 후보 등 모두 5명이 참여한 상태입니다.
이 가운데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 나머지 4명은 최고위원을 맡게 됩니다.
[앵커]
그럼 새 지도부 윤곽은 언제쯤 나오는 겁니까?
[기자]
오후 2시쯤, 당 대표 후보자 5명의 정견 발표 이후 투표가 시작됩니다.
오후 4시쯤 투표가 종료되고 30분 동안 개표가 이뤄지는네요.
이에 따라 새 지도부는 오후 5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새 당 대표가 뽑히면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당선 소감과 대선 관련 당의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행보가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죠?
[기자]
예, 그동안 당 대표 후보자 5명은 모두, 전대 과정 내내 안 전 대표를 중심으로 대선에서 힘을 모으자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렇게 연대보다는, 안 전 대표를 후보로 세워 독립 후보를 세워 대선을 치르자는 자강론에 힘이 실린 만큼 오늘 이후 안 전 대표의 대선 행보가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