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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아침 영하 11.5도…올겨울 '최강 한파'

입력 2017-01-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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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요일인 오늘(15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기까지 건조해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서울뿐만이 아닙니다.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내려온 찬 고기압의 영향으로 경기도 파주 영하 15.6도, 남부 지방인 안동도 영하 14도를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1도, 대구와 광주 3도에 머물겠고 체감 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겠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는 우리나라에 갈수록 건조함도 더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와 일부 남부 지방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른 지역들도 건조해질 전망이어서 산불 등 화재를 조심해야 합니다.

반면, 아침부터 눈이 내리고 있는 울릉도와 독도에는 내일까지 최대 20cm가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내내 이어진 추위는 서울과 대전 아침 기온이 영하 8도에서 시작하는 등 내일도 하루 종일 계속되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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