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재 감성' 통했다…불황 속 롤러장·실내낚시터 인기

입력 2017-01-09 09:15 수정 2017-01-09 14: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추억의 롤러장, 기억하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 다시 볼 수 있는 곳들도 많아졌고 인기도 좋다고 합니다.

전다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80년대 젊은이들의 놀이터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던 롤러장이 요즘 시내 곳곳에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추억을 회상하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실내 롤러장을 찾는 사람들이 다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조용찬/실내 롤러스케이트장 사장 : 창업하게 된 계기는 불황에 복고 같은 것들이 유행이다 보니까…부모들은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은 재미를 느끼도록 했습니다.]

실내낚시터도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현대적 인테리어와 다양한 경품으로 중년층은 물론이고 젊은 층의 마음도 샀습니다.

[최진실/강원도 강릉시 교1동 : (원래 낚시하면) 재미없는 것으로 느껴졌는데, (여긴) 저희 20대도 실내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불황에 잘 통하는 복고풍 스포츠라는 점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롤러장과 실내낚시터의 인기 비결입니다.

장기 불황과 추위가 시민들의 여가 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가습기 살균제' 재연 막는다…징벌적 배상제 연내 도입 "안 오르는 건 월급 뿐" 한숨…생활 물가 줄줄이 들썩 현대차, 야간 자율주행 최초 성공…기술 경쟁 본격화 닭고기보다 비싸진 달걀 값…정부 수급 대책은 '깜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