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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까지 포근…내일 낮부터 기온 뚝

입력 2017-01-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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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은 낮 최고기온이 서울 10도, 광주는 13도까지 오른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평년 기온보다 8도나 높은 건데요,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내일 낮부터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1월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공원으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볍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포근한 겨울 주말을 즐기는 시민 중 외투를 벗어 손에 든 모습도 보입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의 평균 낮 기온은 1.7도, 광주는 5.6도지만 오늘은 서울이 10도, 광주는 13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8도가량 높겠습니다.

그 밖에도 대구 11도, 대전 12도 등 전국이 7도에서 13도 사이의 기온 분포로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곳곳에 5mm 미만의 비나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포근한 겨울은 일단 오늘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에 머물겠고 수요일엔 서울 영하 9도, 철원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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