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눈 없이 춥고 맑은 성탄전야…내일 날 풀려

입력 2016-12-24 13: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춥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눈 소식이 없어 화이트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렵겠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를 걷는 시민들이 모자와 장갑으로 몸을 꽁꽁 싸맸습니다.

새해 소원을 적는 손도 빨갛게 얼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이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6도 낮아졌습니다.

어제 내린 눈과 비에 도로 곳곳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운전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3도, 광주가 7도, 부산이 10도로 어제보다 조금 오르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고기압으로 하늘이 맑은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고있기 때문입니다.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등 야외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모자와 목도리 등을 착용해 체감 온도를 높이는게 좋습니다.

오늘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가 나타나는 경기 북부를 제외한 전국이 보통 수준입니다.

내일은 남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와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도 좋습니다.

서울 대전이 7도, 부산이 14도까지 오릅니다.

하지만 눈은 오지 않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습니다.

마지막 화이트크리스마스는 2012년이었습니다.

관련기사

[날씨] 크리스마스 이브 전국 맑음…아침 강추위 [날씨] 강추위에 눈·비 계속…내일 더 추워 [날씨] 곳곳 비·눈 계속…차츰 추워져 내일 영하권 [날씨] 전국 겨울비…남해안·제주 폭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