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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아침도 쌀쌀…낮부터 추위 풀려

입력 2016-12-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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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은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온종일 쌀쌀했습니다. 해가 나온 한낮에도 춥게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쌀쌀한 날씨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바닥에는 얼음이 얼었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은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못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어제보다 7도가량 낮아져 영하 5.9도를 기록했습니다.

태백은 영하 10.5도, 대관령은 영하 15.2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밤 사이 한반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겁니다.

구름없이 맑은 하늘이 펼쳐졌지만 한낮에도 서울 3.6도 등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한편,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동해안 건조주의보가 일주일째 이어졌습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조금씩 풀릴 예정입니다.

내일도 맑은 가운데, 아침까지는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6도 등 전국적으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으나 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합니다.

당분간 비나 눈 소식 없이 다음 주 화요일까지 조금씩 기온이 오르고, 수요일부터는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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