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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도 강진…열흘 새 '불의 고리' 잇따라 요동

입력 2016-11-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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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미 엘살바도르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인접한 니카라과에도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최근 열흘 새 남미부터 아시아까지 강진이 잇따르면서 이른바, 불의 고리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엘살바도르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건 현지시간 24일 낮 12시 43분.

진동은 인근 니카라과에서도 감지됐습니다.

두 나라엔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마틴 코네조/지역 주민 : 당국이 예방 경고를 해제했습니다. 지금은 직접 이렇게 파도를 보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열흘 사이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발생한 규모 6 이상의 강진만 벌써 7번째.

일본과 뉴질랜드 등에선 추가 여진과 쓰나미 경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엔 대만에서도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대지진 전조설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편, 엘살바도르 인접국 니카라과에선 2급 허리케인 오토 상륙 직후 쓰나미 경보까지 겹치면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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