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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미 대선판도…인공지능 "트럼프 승리" 예측

입력 2016-11-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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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1%포인트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세 번의 대선 결과를 모두 맞힌 인공지능 시스템이 트럼프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이상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이 현지시간 10월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의 지지율은 46%, 트럼프는 45%로 나타났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 12%포인트 차이에서 1%포인트 차이로 좁혀진 겁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에 착수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후보 : 우리는 많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전국 여론 조사에서도 앞섰고, 오하이오, 아이오와에서도 앞서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미 민주당 대선후보 : 불법 행위에 대한 증거도 없는데, 대체 왜 FBI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이 선거에 끼어드는 겁니까?]

이런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지난 세 차례의 미국 대선 결과를 정확히 맞춘 인공지능 시스템이 트럼프를 이번 대선의 승자로 지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벤처기업가가 개발한 이 인공지능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공간에 나타난 관심과 참여도 등을 분석해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뉴욕타임스는 각종 여론조사를 토대로 클린턴의 승리 확률을 89%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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