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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오열 끝 탈진…숨진 고 김창호 경감 영결식 엄수

입력 2016-10-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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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전 총격 현장에 출동했다 숨진 고 김창호 경감의 영결식이 오늘(22일) 오전 엄수됐습니다. 김 경감을 살해한 성병대는 범행 동기에 대해 계속 황당한 주장만 늘어놓고 있는데요. 경찰은 프로파일러 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고 김창호 경감의 영정과 운구 행렬이 영결식장에 들어섭니다.

오열하던 유족들이 부축을 받으며 꽃을 바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게 된 부인은 결국 탈진해 응급실에 실려갑니다.

운구 행렬은 화장장으로 향하기 전 고인이 근무했던 서울 번동파출소를 마지막으로 들렀습니다.

유골은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됩니다.

사제 총기로 김 경감을 살해한 성병대는 "두 달 전부터 총을 만들었다"며 계획 범행을 주장하면서도 동기에 대해선 횡설수설 하고 있는 상황.

[성병대 (어제) : 그 집에 가면 제가 가스 폭발로 암살될 수 있어요. 경찰은 체포하기 때문에 잡은 거예요.]

어제 성병대를 구속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프로파일러 투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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