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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순실 출입국 기록 확인…문체부 관계자 소환

입력 2016-10-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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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국 검찰 수사로 풀어야할 이 최순실 씨 관련 각종 의혹들, 얼마나 적극적으로 수사를 할 지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인데요. 시민단체의 고발이 있은지 3주만에 검찰이 일단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순실 씨 통화내역 조회에 들어갔는데요, 아직 핵심인물들에 대한 소환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이번 수사로 실체가 드러날지 의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준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최근 최순실 씨와 미르, K스포츠 재단 관계자들에 대한 통신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최 씨와 차은택 씨 등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지난달 29일 시민단체가 최 씨 등을 고발한지 3주만에 수사에 나선 겁니다.

검찰은 최 씨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해 독일로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최 씨의 입국 기록은 없어 현지에서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재단 운영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차은택 씨는 중국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설립 허가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도 착수했습니다.

어제(20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담당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겁니다.

그러나 핵심 관계자들이 해외에 나가 있어 수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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