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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잇단 발화, 배터리 단순 결함?…원인 조사 중

입력 2016-10-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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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를 포함해서 지금 각국에서 갤럭시노트7과 관련한 사고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들으신대로 삼성전자의 판매중단 결정이 나왔는데요. 갤럭시노트7의 문제가 단순한 배터리 결함 문제 때문만은 아닐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신제품 교환에도 갤럭시노트 7의 발화 사건이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배터리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것 아니냐는 겁니다.

예를 들어 홍채 인식 기능 같은 새로운 기능이 수행 될때 과도한 전력 사용이 발생해 배터리가 과열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스마트폰 시스템상의 문제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비이상적인 배터리 과열이 발생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사고가 신고된 국가들이 벌이고 있는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시장인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내놓을 조사 결과가 삼성전자의 대응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제품 10만여대를 포함해, 국내에서만 이미 50만 여대가 유통된 상황이어서 추가 결함이 확인된다면 삼성전자가 입을 피해는 가늠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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