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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이란 원정 '골사냥'…손흥민, 회복훈련 집중

입력 2016-10-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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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최종 예선 이란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은 오늘(10일) 오후에 최종 훈련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손흥민 선수는 6년만에 이란 원정 골사냥에 나섭니다.

테헤란에서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카타르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 때문에 회복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밝은 표정이었지만, 각오는 단단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 이란한테 많이 당한 게 있고, 이란을 상대로 원정에 와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은 최근 2번의 이란 원정에서 모두 무득점으로 졌습니다.

역대 이란 원정에서 골을 넣은 선수는 1977년 이영무와 2009년 박지성, 2명 뿐입니다.

손흥민 역시 지난해 호주 아시안컵 활약에 이어 최근 카타르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박지성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큰 경기에서 더 강해지고 있는 손흥민은 우리 축구 역사상 3번째로 이란 원정경기 골에 도전합니다.

이란은 A조에서 유일한 무실점 팀이고, 우리나라는 6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입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손흥민이 예리한 창끝이 될지 주목됩니다.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이란전은 11일 밤 11시 30분부터 JTBC에서 단독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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