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 카타르전에선 초반에 승부를 걸겠다" 슈틸리케 감독이 오늘(5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필승 전략입니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손흥민과 기성용을 앞세워서 초반에 공격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슈틸리케 감독은 초반에 공격력을 집중하면서 승부수를 띄울 계획입니다.
선제골을 넣지 못하면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에 고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슈틸리케 감독/축구대표팀 : 시간에 쫓기면 어려운 경기를 하는 만큼 경기 초반에 득점해 승부를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대표팀에선, 최근 소속팀에서 5골을 넣은 손흥민의 골 감각이 최고조입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도 한국-카타르전을 가장 주목할 경기로 꼽으며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손흥민의 골을 위해선 기성용의 부활이 절실합니다.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과 호주 아시안컵에서 나온 손흥민의 골은 모두 기성용의 발에서 시작됐습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 미드필드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그(카타르) 선수들이 제대로 플레이 못하게 하는 게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은 내일 오후 7시 40분부터 JTBC에서 단독 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