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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모레 카타르전…"다시 한 번 손흥민"

입력 2016-10-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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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어제(3일) 소집됐습니다. 이틀 뒤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우리 대표팀은 최근 토트넘에서 골몰이를 이어간 손흥민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3년 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1대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린 겁니다.

대표팀은 우즈벡에 골득실차로 앞서 월드컵 본선에 나갔는데 손흥민의 골이 없었다면 브라질행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달 시리아와 0-0으로 비긴 대표팀은 A조 3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도 손흥민의 골이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의 열쇠입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뛴 6경기에서 5골을 넣었고, 지난 주말 맨시티전에선 올 시즌 처음으로 원톱으로 나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귀국한 손흥민은 강행군의 피로 때문에 회복 훈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다음 상대 카타르는 수비 위주로 나오면서 역습을 노릴 공산이 큰데, 고의적으로 시간을 끄는 이른바 침대축구가 경계 대상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 침대 축구를 못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거죠. 선취골을 빨리 넣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전에서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로 기용할 전망입니다.

JTBC는 6일 오후 7시40분부터 우리나라와 카타르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단독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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