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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최대 200㎜…중부지방, 3일까지 폭우 쏟아져

입력 2016-10-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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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남부지방에 내린 비를 시작으로 내일은 더 큰 비소식이 있습니다. 서울도 최대 100mm의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엔 모레까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를 걷는 사람들 손마다 우산이 들려 있습니다. 하늘엔 검은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오늘 충청 이남 지방에 5에서 20mm의 비가 내렸고 서울과 중부지방의 하늘은 하루종일 흐렸습니다.

빗줄기는 내일 더 강해지겠습니다.

지난 9월 28일 제17호 태풍 메기가 소멸하면서 중국 광둥 지방에 대량의 수증기가 발생했는데, 이 비구름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한반도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충청 이남 지방은 20에서 70mm, 서울은 100mm, 경기와 강원 일부에선 최대 2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광주 27도, 대구 24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지방은 2, 3도 높겠습니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제18호 태풍 '차바'가 올라오면서 4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간접영향을 주겠습니다.

비는 개천절인 다음 주 월요일 오전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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