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누리 "국감 복귀 없다" 결정…'동조 단식' 움직임도

입력 2016-09-29 08: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엔 혼란스러운 국회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국가 운영을 잘 하고 있는지 살펴야하는 국정감사는 여전히 파행입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중립적이지 않은 말을 했다면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단식을 하고 있죠. 그런데 이 대표가 갑자기 단식은 계속할테니 국감에는 복귀하라고 했지만 새누리당은 계속 국감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복귀는 없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정세균 의장 사퇴 촉구 결의대회에 나선 이정현 대표가 국감 복귀를 요청했지만, 의원총회를 거쳐 '복귀 불가' 결론을 내린 겁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새누리당 : 의장도 지금 협상파트너가 원내대표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정현 당 대표의 충정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대다수 의원들은 여기서 국정감사에 복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어 당 소속 의원들이 돌아가며 이정현 대표의 단식에 동참하는 '동조 단식'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의원총회에선 일부 강경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 대표의 '복귀 요청'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서청원 의원/새누리당 (어제) : 이정현 대표가 오늘 타이밍 잘못잡은 거예요, 타이밍 오늘 아니에요. 정치 그렇게 하는 것 아니에요.]

이정현 대표는 "의원들의 뜻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새누리, 이틀째 '정 의장 사퇴' 압박…여야 극한 대치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무죄…홍준표에 영향 미칠까? 우상호 "이정현, 단식 풀고 여야 대화 분위기 만들라" 이정현 "내일부터 국감 복귀…단식은 계속하겠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