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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 의장 사퇴 촉구 결의대회…오늘 형사고발

입력 2016-09-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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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은 내부 갈등 속에서도 정세균 국회의장은 더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규탄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서 오늘(29일)은 정 의장을 검찰에 형사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송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을 가득 메운 새누리당 의원과 당원 등이 구호를 외칩니다.

[날치기 의회독재 맨입 정세균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정세균 국회의장 규탄 결의대회로, 경찰 추산 1700여 명, 당 추산 3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정 의장의 사퇴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김성태 의원/새누리당 : 우리 새누리당의 가열찬 투쟁(의 목적)은 오로지 정세균을 국회로부터 쫓아내는 것입니다.]

지방 당원 일부는 버스를 대절해 상경하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정 의장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허위 공문서 작성 및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또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고, 일간지에 정 의장을 규탄하는 광고를 싣는 등 정 의장을 향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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