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3일) 저녁 군산 앞바다에서 항해를 하던 어선이 흑도와 충돌해 선장과 선원 두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최종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앞 유리가 산산조각난 승용차 한 대가 구조대원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버스는 인도 쪽 펜스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서울 도봉구 녹천역사거리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46살 박 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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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싱크대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 추산 4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됐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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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 전남 군산 어청도 해상에서는 2.29톤 어선이 섬과 충돌했습니다.
선장 64살 윤 모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선원 1명은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 3명을 인근 항구로 옮긴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좌초된 어선을 인양한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