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서 택시 전복…광주서 4층 난간 매달린 아동 구조

입력 2016-09-03 16:02 수정 2016-11-04 18: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3일) 새벽 서울 국립극장에서 이태원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혀 2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선 다세대주택 난간에 매달려 있던 남자 어린이가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다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쓰러진 모터사이클 운전자 주위로 구급대원들이 모여 응급처치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광진구 군자교 부근에서 주행하던 모터사이클이 좌회전하던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모터사이클을 몰던 30대 남성이 머리를 다쳐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택시가 완전히 뒤집힌 채로 인도에 멈춰 서 있습니다.

차량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서졌고,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가드레일도 파손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께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이태원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택시가 전복돼 기사 김모 씨와 승객 서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앞서 달리던 차량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에 부딪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광주광역시의 4층짜리 다세대 주택에 빨간색 옷을 입은 7살 김모 군이 매달려 있습니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아찔한 상황에서 옥상에 올라간 구급대원이 김군을 안아 올려 구조에 성공합니다.

집에 혼자 있던 김군은 현관문이 열리지 않자 바깥에 도움을 요청하려 창틀에 올라섰다가 미끄러져 난간에 매달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련기사

대구에서 고교생이 몰던 차량, 옹벽 충돌…5명 사망 터널서 버스사고…유치원생 21명 목숨 구한 안전벨트 강남서 승용차끼리 '쾅'…전국 곳곳 화재도 잇따라 공사장 천공기 쓰러져 옆건물 덮쳐…구로에선 공장 화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