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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각사·원주 식자재 공장 화재…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6-09-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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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1일) 저녁 6시 반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원주의 식자재 공장에서도 불이 나, 1억원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사찰 한 편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원각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안에 머무르던 스님이 타는 냄새를 맡고 보일러에서 불꽃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소방 대원들이 출동해 불은 30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문화재인 '현왕도'가 보관된 법당에도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찰 내 보일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공장 위로 검은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 있는 김치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절반이 타 1억 3000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

연기가 피어오르는 창고 주변을 소방 대원들이 분주하게 오갑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소방 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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