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사용할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데요. 소비자가 제 때 사용하지 못하고 없어지는 카드 포인트가 한 해 1300억 원치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신용카드 1포인트는 보통 1원의 가치를 갖습니다.
이 포인트를 이용해 신용카드사들이 제휴한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거나 세금, 공과금 등을 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제 때 쓰지 않아 없어지는 카드 포인트가 한 해 1300억 원에 달합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1년 1023억 원에서 2012년 1305억 원으로 증가한 뒤 2013년부터 꾸준히 1300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포인트가 없어지는 건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사들은 보통 포인트 유효기간을 5년으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본인의 신용카드 포인트 정보를 알고 싶으면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 시스템을 이용하면 됩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사의 잔여 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 소멸 시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