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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팀, 구성 하루만에 고발인 조사…본격 수사 착수

입력 2016-08-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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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특별수사팀은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감찰 내용을 유출했다면서 고발한 고발인 2명을 어제(25일) 조사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이 구성된 지 하루만인데요, 모레 일요일에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김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소환된 고발인은 이모씨와 조모씨 등 2명입니다.

이들은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감찰 내용을 언론사 기자에게 유출해 특별감찰관법을 위반했다고 고발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이 구성된 지 하루만입니다.

수사팀은 또 모레 우병우 민정수석을 고발한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수사의 첫 단계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검사 11명으로 구성 됐습니다.

팀장과 차장, 부장을 제외하고 일선에서 수사할 평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차출된 검사를 주축으로 모두 8명입니다.

특수부에서 잔뼈가 굵은 검사들이 없다는 점을 보완이 됐지만 공정하게 수사가 될지는 지켜봐야한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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