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동네 '불량음식점' 체크·신고…식약처 앱으로 확인하세요

입력 2016-08-19 20: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우리 주변에 불량 음식점이 어딘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습니다.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오거나 불량 식품이면 사진을 찍어서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이승필 기자가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기자]

제가 평소 자주 찾는 근처 식당가입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열어서 주변 검색 버튼을 누르면 2km 이내에 있는 음식점, 편의점, 제과점 정보가 뜹니다.

여기 상호 옆에 빨간색 느낌표 보이시죠.

최근에 식품위생 기준을 위반한 업체입니다.

지난 5월 종업원 한 명이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 돼 있습니다.

[A 음식점 종업원 (음성변조) : (사실인지 확인하러 왔어요.) 네네 그거 맞아요. 저희 과태료 내고 끝났습니다.]

폐기되거나 회수돼야 할 불량식품이 시중에 몰래 유통되고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 마트에서 산 외국과자가 정식 수입된 건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식품에서 금속조각 등 이물질이 나오면 바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신고할 수 있는 불량식품 신고 기능도 있습니다.

식약처가 개발한 이 모바일 앱에는 전국의 음식점과 국내 유통 식품 등 348만 개의 정보가 총망라됐습니다.

당장은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다른 운영체제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관련기사

봉산초 급식 문제 추가로 드러나…4년 전부터 '불량' 대형마트 김밥·유명 빙수체인점서 대장균…업체 공개 실컷 먹어도 살 안찐다?…다이어트용 건강식품 실상은 쓰레기 음식 먹고 도축 기다리는…철장 속 식용견들 서민 보양식이라고 하기엔…평균 1만3500원 '금계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