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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6인, 중국 방문 마치고 귀국…공항 한때 소란

입력 2016-08-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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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와 관련한 중국 현지 여론을 듣겠다며 중국을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늘(10일) 오후 돌아왔습니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들을 비판하면서 그동안 논란이 컸는데요. 방중 성과를 두고도 여야의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공항 입국장부터 소란이었습니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들이 굴욕적인 사대외교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중국에서 돌아온 의원들은 이번 방문이 성과가 컸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 방중 보도가 한국과 중국에서 많이 알려졌는데, 저희가 (중국에) 감으로써 한중 우호관계 외교채널이 가동됐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은 더민주가 이들을 중징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원 의원/새누리당 : 만나는 사람들의 지위나 면담 내용 등에서 너무나 초라해 국회의원의 품위를 크게 손상시킨 것은 물론 국격을 저하시켰습니다.]

더민주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통령의 눈치를 보며 원색적인 비난만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중국을 방문했던 의원들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방중 성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성과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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