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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아기 버린 산모 체포…서울서 고속버스 추돌

입력 2016-08-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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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오후, 호텔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유기한 산모가 긴급체포됐습니다. 또 서울 지하철 4호선의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되는 한편, 고속버스끼리 4중 추돌사고가 나 20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스 4대가 도로 한복판에 뒤엉켜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교차로에서 급정거한 버스를 뒤따르던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

어제 오후 3시 반쯤, 서울 지하철 4호선의 일부구간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사고로 1시간 20분간 한성대입구역에서 당고개역까지 총 11개역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 : (승객들은) 역에서 정상적으로 하차하셨고요, 단전의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중에 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전기 절연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

어제 낮,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 욕실에서 생후 4시간 된 아기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산모 32살 남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인 가운데 남 씨가 만삭인 상태로 클럽에서 만난 미군과 호텔을 찾았다가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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