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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대 D-2, 선거인단 투표 시작…박빙의 승부 예상

입력 2016-08-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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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7일) 전국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는데요, '오더 정치' 논란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송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의 새 대표를 뽑기 위한 전국 선거인단 투표는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2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투표함은 봉인된 뒤 전당대회 당일인 9일 개봉됩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막판 비박계 단일화로 비박계 주호영 후보 대 친박 후보 3명, 이정현, 이주영, 한선교 의원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후보군 가운데 절대강자가 없는 탓에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모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선거 막판 '오더 정치'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문자 메시지가 몇몇 의원과 당원들에게 발송됐다는 주장입니다.

[이주영 후보/새누리당 : (친박, 비박) 양쪽에 다 있어요. 하도 많으니까 제가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겠습니다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비박계 주호영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친박 패권주의 해산 명령을 내려달라고 호소했고, 친박계인 이정현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보수 혁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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