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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99일 앞으로…본격적인 유세 '여론전 치열'

입력 2016-08-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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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세달 남짓 남은 미국 대선 얘기해보겠습니다. 이제 트럼프와 클린턴, 공식 후보가 됐죠. 치열한 유세전도 시작됐는데요.

손광균 기자의 보도 보시고, 이번 전당대회의 흥행 효과 그리고 앞으로 남은 변수들,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본격적인 유세에 나섰습니다.

트럼프는 이슬람교도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여론 진화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한 방송에 출연해 무슬림 입국 금지 공약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후보 : 우리는 급진적인 이슬람교 테러리즘에 시달렸습니다. 샌 버나디노나 올랜도 총격, 월드 트레이드 센터 테러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인종과 종교, 성별을 차별한다는 논란은 당분간 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힐러리 진영은 주말 동안 중서부 제조업 지대, 이른바 러스트벨트를 방문해 트럼프가 내세우는 것은 말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미 민주당 대선후보 : 저는 누구처럼 '당신은 나를 믿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저를 뽑아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제 계획을 꺼내놓고 있습니다.]

두 당의 전당대회가 막을 내리면서 흥행 효과에 대한 분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닝컨설트와 로이터통신, 입소스 등이 각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트럼프에 최대 6%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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