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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공사장서 크레인 넘어져…2명 사상

입력 2016-07-24 14:07 수정 2016-11-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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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붕괴돼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하려던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승객 10명이 다친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시내버스 앞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버스 옆 검은색 SUV 차량도 옆면이 부서졌습니다.

어젯밤(23일) 11시 50분쯤 SUV와 버스가 충돌해 SUV 운전자 윤모 씨와 버스 승객 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버스전용차선에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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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쯤 강원 강릉 피겨스케이트장 '아이스 아레나'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서 작업을 하던 곽모 씨가 숨지고, 안모 씨는 크게 다쳤습니다.

아이스 아레나는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으로,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부실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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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3살배기 딸을 안은 채 4층짜리 빌라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50분쯤 장모 씨가 이혼한 아내의 집에서 자신의 딸과 투신하겠다며 20분 동안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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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화염이 공장 곳곳에서 피어오릅니다.

공장에 있던 작업자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등 6개 건물이 불에 타 모두 3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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