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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치워진 진경준 장모 자택…증거인멸 의혹

입력 2016-07-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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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병우 수석을 둘러싼 논란은 당초 진경준 검사장이 중간에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 때문에 불거졌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진 검사장 수사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임검사팀이 어제(20일) 진 검사장의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했는데 이미 집이 깨끗이 치워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특임검사팀은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2005년 진 검사장 친모와 장모 계좌로 각각 2억여 원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진 검사장이 주식 살 돈을 요구하자 돈을 보낸 겁니다.

보안업체 P사의 주식으로 1억원 수익을 낼 때도 장모 계좌를 썼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어제 서초구 방배동의 진 검사장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물건이 깨끗하게 치워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증거를 숨기려고 미리 대비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진 검사장 주변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또 다른 범죄 혐의가 있는 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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