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남부 '복날', 중부는 봄날?…내일 '찜통더위'

입력 2016-07-17 20: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7일)은 일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 중 초복이었습니다. 남부 지방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더웠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꽤 선선했습니다. 내일은 다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의 한 삼계탕 음식점 앞입니다.

주차장부터 늘어선 줄 끝이 어디인지 보이지 않습니다.

[황금례/경기 부천시 심곡동 : 아들네 집에 왔다가 왔는데 2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박균혜/서울 사직동 : 오늘은 안 더워도 초복이니까 삼계탕 먹으러 왔어요.]

주방에서 나오기 무섭게 옮겨지는 펄펄 끓는 삼계탕은 남녀노소 인기입니다.

오늘은 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

남부지방은 30도 안팍의 무더운 날씨였지만,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비교적 선선했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도 다시 기온이 올라 서울 대전 대구가 30도, 부산이 29도 등 전국이 24도~31도 분포를 보이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은 현재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내려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화요일 북상해 제주도에 비를 뿌리겠고,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관련기사

[밀착카메라] "잠도 못 잔다"…여름이 서러운 '폭염 난민' [밀착카메라] 자릿세만 수십만 원 '계곡 바가지요금' 수영복·물놀이용품 일부서 유해물질 검출…28개 리콜 '더위 피하자' 시민 북적…여름밤 한강공원 치안 비상 폭염에 온열질환자 급증…최악의 경우에는 사망까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