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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60대, 갑자기 땅속으로 '푹'…2m 땅꺼짐 발생

입력 2016-07-17 13:59 수정 2016-07-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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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에서 지름 2m, 깊이 2m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길을 가던 60대 여성이 빠져 다쳤습니다. 서울 공릉동에서는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두 여성이 우산을 쓰고 걸어 갑니다.

잠시 뒤 갑자기 땅 밑으로 떨어집니다.

어제(16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상가 앞 인도에 지름 2m, 깊이 2m의 지반침하가 발생했습니다.

[조창용/목격자: 여자 한 분이 갑자기 푹 내려가고 한 사람은 넘어졌어요. 여자분이 이 양쪽 무릎에서 피가 줄줄 흘렀어요.]

이 사고로 61살 여성 임모씨가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고양시는 오래된 상가 건물 빗물 배수관에서 물이 새면서 토사가 휩쓸려 지반침하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서울 공릉동의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안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오후 4시 40분쯤에는 서울 풍납동 올릭픽대로에서 43살 김모씨가 몰던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양쪽 무릎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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