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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쪽지, 이어지는 행렬…전세계 '니스 테러' 추모

입력 2016-07-16 20:54 수정 2016-07-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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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럭이 광란의 질주를 벌였던 니스 거리에는 추모의 꽃과 쪽지가 놓였고, 세계 곳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현재까지 사망자와 중상자 중에는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차츰 사람들이 다시 찾기 시작한 니스의 해변가.

전날 밤 공포는 여전히 몸서리쳐지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추모와 함께 이어졌습니다.

[케빈 살라/주변 상인 : 힘들지만 평소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테러리스트가 우리를 두려움에 떨도록 하려 해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야 합니다.]

파리에도 니스 테러 희생자를 위한 추모의 공간이 마련됐고, 각국의 대사관 앞에도 추모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함께 헌화에 동참했습니다.

UN 안전보장이사회는 회의에 앞서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테러로 인한 사상자들의 신원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독일, 모로코 등에서 휴가를 맞아 니스를 찾았다가 변을 당한 외국인이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사망자와 중상자 중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연락이 닿지 않던 62명 전원에 대해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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